경인통신

부산시, 올해 첫 크루즈 선박 입항

올해 크루즈 관광객 39만 명 예상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2/09 [14:41]

부산시, 올해 첫 크루즈 선박 입항

올해 크루즈 관광객 39만 명 예상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2/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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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을미년 새해를 여는 첫 크루즈선이 부산항에 입항한다.
부산시는 9일 관광객 2800여 명이 탑승한 이탈리아 크루즈 선적 ‘Costa Atlantica’호가 오는 10일 오전 8시 부산항에 첫 입항한다고 밝혔다.
Costa Cruises 선사의 ‘Costa Atlantica’호는 8만 5619톤 규모로 승객 2000여 명, 승무원 800여 명이 승선, 상해를 출발해 제주를 거쳐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10일 하루 동안 4개조로 나뉘어 해운대 해수욕장, 누리마루, 용궁사, 태종대, 자갈치시장 등 부산의 명소를 둘러보게 된다.
부산시는 올해 크루즈선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3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체험관광 등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크루즈 기항 인프라 지속 확충, 크루즈 육성법 후속조치 마련 등으로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크루즈선을 통해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사상 최대 규모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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