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북, 벼농사 시작은 종자 소독에서 부터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볍씨 종자 소독 철저 당부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4/01 [20:36]

충북, 벼농사 시작은 종자 소독에서 부터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볍씨 종자 소독 철저 당부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4/01 [20:36]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볍씨 파종기를 앞두고 건강하고 튼튼한 모를 기르기 위해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은 “최근 벼 출수기에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키다리병, 세균벼알마름병 등과 같은 종자전염병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볍씨 소독을 철저히 하지 않으면 못자리에서부터 병이 발생하고 본논에 이앙한 다음에는 넓은 면적으로 확산되는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원은 또 “종자소독 요령은 먼저 소금물로 충실한 종자를 선별한 후 소독에 들어가야 한다”며 “자가생산과 자율교환 볍씨는 물 20ℓ에 프로클로라즈 유제 10㎖와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액상수화제 20㎖를 섞고 종자 10kg를 넣어 물 온도 30℃에서 48시간 동안 담근 후 맑은 물로 세척해 싹틔우기를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김영석 과장은 “약제 종자소독 전 온탕침지 소독을 하면 더욱 방제효과가 높고 볍씨를 소독할 때 약액 희석비율과 온도, 소독시간 등을 반드시 준수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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