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북지구이북도민연합회, 한식 앞두고 망향제

“그리운 고향”고향땅에 두고 온 부모 형제들 안녕과 무사함 기원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4/05 [22:04]

충북지구이북도민연합회, 한식 앞두고 망향제

“그리운 고향”고향땅에 두고 온 부모 형제들 안녕과 무사함 기원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4/0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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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구이북도민연합회(회장 한장훈)는 5일 오전 11시 청주시 솔밭공원 통일염원탑에서 ‘망향제‘를 거행했다.
충북도에서는 최초로 거행된 이날 망향제에는 윤원섭 고문, 안석호 고문, 유인철 함남회장, 이명팔 평북회장, 김관국 평남회장, 우원기 황해회장, 박수봉 함북회장, 한상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부의장과 이북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망향제는 한장훈 이북5도연합회장의 망향사, 한상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부의장 인사, 참석 주요인사의 제례에 이어 분향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한식을 앞두고 제를 올렸다.
한 연합회장은 추모사에서 “충북지구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이 모여 망향의 자리를 갖게 돼 사무치는 마음을 헤아릴 수 없다”며 “앞으로 다가올 통일을 대비하자”고 말했다.
지난 1968년 설립된 충북지구이북도민연합회는 도내 4만 9856명의 회원이 있으며 정부통일시책 자문과 통일 교육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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