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강원도 ‘굴러라! 감자원정대’경기도에서 직거래

강원도와 경기도 간 상생협력 방안으로 경기도청 벚꽃축제와 연계해 운영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4/09 [00:29]

강원도 ‘굴러라! 감자원정대’경기도에서 직거래

강원도와 경기도 간 상생협력 방안으로 경기도청 벚꽃축제와 연계해 운영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4/09 [00:29]
강원도가 전통시장의 판로개척과 홍보를 위한 찾아가는 전통시장 ‘굴러라! 감자원정대’ 직거래장터를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경기도청에서 운영한다.
경기도청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 17개 전통시장 25개 점포가 참여해 더덕, 황기, 곤드레, 황태, 미역 등 청정한 강원도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메밀전병, 닭갈비, 닭강정 등 100여 가지의 강원도 대표상품을 수도권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와 경기도 간 상생협력 방안으로 경기도청 벚꽃축제와 연계해 운영되며 강원도내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강원도 청정 농특산물이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강원도는 지난해 옥수수 재고량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옥수수를 개당 100원에 판매하는 폭탄세일을 실시하고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을 위한 풍선아트, 네일아트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실시키로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도와 경기도가 상생협력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강원도는 전통시장의 판로를 마련하고 경기도민들에게는 청정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 강원도와 경기도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앞으로도 양 도가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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