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23일은 인천수목원‘반디 논’모내는 날

방문 시민들에게 모내기 체험 기회 제공, 습지원도 개방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5/20 [11:22]

23일은 인천수목원‘반디 논’모내는 날

방문 시민들에게 모내기 체험 기회 제공, 습지원도 개방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5/20 [11:22]
인천수목원 반딧불이 놀이터에 모가 심어진다.
인천광역시 동부공원사업소(소장 배준환)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인천수목원 내 반딧불이 놀이터인 반디 논에서 모내기 행사를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수천네트워크, 인천환경운동연합, 남동구자원봉사센터, 만수고등학교, 동인천고등학교, 녹색바람, 콩세알도서관에서 자연과 인천을 사랑하는 2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반디 논’ 2000에 볍씨 소독부터 농약을 이용하지 않고 친환경 농법에서 이용하는 열탕소독으로 정성을 다해 길러온 모를 심을 예정이다.
사업소는 행사 당일 인천대공원의 거점 생물 서식처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인천수목원 습지원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습지원을 찾는 누구나 모를 심어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모내기는 인천수목원에 반딧불이와 개구리가 노닐고 수많은 새들이 찾기를 기대하면서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이날 하루 논에 몸을 맡기고 자연과 함께 보내는 기회를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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