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청주, ‘세계 무예의 조화’로 세계무예 중심지 우뚝!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추진단 현판식 개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5/20 [20:37]

청주, ‘세계 무예의 조화’로 세계무예 중심지 우뚝!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추진단 현판식 개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5/20 [20:37]
충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청주시(시장 이승훈)가 20일 내년 9월 청주시 일원에서 열리는‘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추진단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
이날 현판식은 이시종 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과 도의회 박종규 부의장, 김병국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준비위원회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시종 도지사는 “세계마스터십대회가 국제규모의 종합무예경기대회로서 14개 주요 세계 전통무예 종목에 대해 30여개 국가 1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전통무예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제무예영화제, 세계문화축제, 무예웰빙박람회, 무예아카이브 등 4개 부문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무예 콘텐츠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반드시 성공시켜 세계 무예산업의 주도권을 선점,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향후 해외에서도 개최돼 충청북도가 세계무예올림픽의 성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민과 무예인들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추진단은 2개팀(충청북도 4명, 청주시 3명, 준비단 5명) 12명을 구성으로 하여 조직위원회 설립 및 운영, 대회준비 종합계획 수립, 세계무예위원회 창립 준비 등 세부 실행계획 수립 업무를 맡게 된다.
‘세계 무예의 조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세계무예의 다양함을 추구하면서 조화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청주가 국제도시로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대회는 택견, 태권도, 씨름, 무에타이, 주짓수, 크라쉬, 킥복싱, 삼보, 기사, 민족궁 등으로 스포츠화된 기존의 무예 종목들에 비해 전통 무예의 특징을 더 가지고 있는 종목들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추진단은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충청북도가 세계무예의 중심지로서 국제적 위상을 정립하고 무예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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