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메르스 공포, 위험수위 넘어’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공개 통해 불필요한 혼란 방지해야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6/03 [23:04]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메르스 공포, 위험수위 넘어’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공개 통해 불필요한 혼란 방지해야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6/03 [23:04]
메르스 피해 확산에 대해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이 강력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논평을 냈다.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논평자료를 통해 “메르스 피해가 확산 되고 있다. 이에 주 발생지역인 경기도민의 불안과 위기감도 증폭되고 있다”며 “경기지역에서 메르스 감염환자와 접촉한 인원이 모두 910명에 달하고 3차 감염자까지 발생하는 등 바이러스가 더 깊숙이 다가와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또 “경기도는 확진환자 발생 시 치료 시설과 의료진, 격리 병상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당연히 방역대책에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며 “그러나 중앙의 질병관리본부는 정보통제적 대응으로 경기도의 방역대책본부와 정보공유와 협력 대처에 미흡하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이미 초기 대응의 골든 타임을 놓치고 메르스 바이러스가 확산일로에 있다”고 논평했다.
특히 “이에 우리는 정부에 요구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경기도 방역대책본부와 공동 대응팀(TF)을 구성해 실제적인 대책을 도모할 것을 강력히 밝혀둔다. 보건당국은 메르스와 관련된 정보를 알릴 것은 알림으로써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경기도 방역대책본부 실무자와는 긴밀하게 발생지역, 병원, 인원, 조치내용 등을 공유함으로써 효과적인 대응을 해내야 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긴급 현안 질의를 통해 경기도의 강력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확산을 막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대응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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