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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산림환경연구소에서 ‘한국의 희귀식물 사진 특별전’을 개최한다.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산림박물관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서 사진으로 전시되는 희귀식물은 광릉요강꽃과 나도범의귀 등 40여 점으로 무분별한 채취로 사라지고 있거나 고산, 습지 등 특정지역에만 분포해 평소 보기 힘든 식물이다.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의 희귀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통해 희귀식물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이 운영되는 산림환경연구소에는 수목원, 휴양림, 열대온실이 위치하고 있으며 수목원 내 장미원에는 140여 종 5000여 그루의 장미가 일제히 노란색, 붉은색 등 다채로운 색깔의 꽃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수목원의 아름다운 장미꽃이 지기 전 가족·연인이 함께 산림박물관을 방문해 한국의 희귀식물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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