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당진시, 이클레이(ICLEI) 회원도시 가입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앞장

이규원 기자 | 기사입력 2015/06/23 [12:19]

당진시, 이클레이(ICLEI) 회원도시 가입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앞장
이규원 기자 | 입력 : 2015/06/23 [12:19]
이클레이 회원도시 가입 인증서 전달.JPG

 
충남도 당진시는 23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로부터 이클레이 회원 인증서를 받고 회원도시에 정식 가입했다.
이클레이(ICLEI)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모임으로 현재 84개국 1000여 개 지방정부와 자치단체연합조직, 민가기구 등이 가입해 있으며 세계 5억 명 이상을 대표해 지속가능발전 관련 국제협력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에는 현재 50개 자치단체가 가입해 있으며 충청권에서 11번째 회원 도시가 된 당진시는 이번 이클레이 회원 가입을 계기로 유엔의 국제환경자문기구로서 각종 국제회의에서 지방정부 목소리를 대변하고 국제적 지속가능발전 정책 캠페인과 프로젝트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이날 인증서 전달식 이후 진행된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과의 간담회에서 △당진형 주민자치 △농협과 함께 하는 3농혁신 △화력발전소 온배수 활용 시설단지 조성 △대기환경 개선 실천계획 마련 등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지속가능 발전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범사업 운영 지원과 국책사업인 방조제 건설로 인한 수질오염 악화에 따른 개선방안 지원 등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삽교호 수질개선 등 지속가능 발전 정책을 민선 6기 주요 정책으로 정하고 역점을 두고 추진중에 있다”며 “앞으로 공무원 교육 등을 통해 지속가능 발전 철학을 공유하고 지속가능 발전 추진 시스템을 도입해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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