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휴대폰 부품을 훔친 30데 2명과 빈 농가를 돌며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 서북경찰서는 1억 6800만 원 상당의 휴대폰 부품을 훔친 김모씨(31) 등 2명을 붙잡아 구속하고 장물취득 업자를 수사 중이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5월 16일 새벽 2시 20분경 천안시 서북구 모 주식회사 자재창고에 침입해 시가 8160만 원 상당의 휴대폰 부품을 훔치는 등 3회에 걸쳐 부품 NFC 안테나 30박스 1억 68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빈 농가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50대도 구속됐다. 26일 충남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K모씨(56)는 지난 7일 새벽 1시 41분경 홍성군 내포로에 있는 K모씨(78)의 집에 침입해 현금 30여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 2월 20일 부터 지난 7일까지 충남 홍성, 서산, 태안지역 농촌주택에 침입해 26회에 걸쳐 1500만 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을 상습으로 훔친 혐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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