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신나게 달려요’ 충북 시골마을 행복택시

2일 보은 회인면 갈티리마을에서 발대식 개최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7/01 [11:38]

‘신나게 달려요’ 충북 시골마을 행복택시

2일 보은 회인면 갈티리마을에서 발대식 개최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7/01 [11:38]
‘충북도 시골마을 행복택시’가 7월부터 도내 전 시군에서 본격 운행된다.
찾아가는 서비스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그동안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병원진료나 시장이용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온 오지·벽지 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운행되며 이시종 지사와 보은, 충주, 옥천, 영동, 음성, 단양군 등 도내 6개 시장·군수의 공약사업이다.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 184개 마을을 대상으로 2018년까지 60억의 사업비를 지원, 연말까지 11개 시·군 100개 마을에 대해 시범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마을에서 읍면소재지, 재래시장까지 1일 3회 정도 운행할 예정이며 요금은 1300원 정도만 부담하고 나머지 운행비용은 도와 시군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도 이재영 교통물류과장은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도와 시군이 손을 맞잡고 택시와 버스 운수종사자와 마을 대표, 지역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만들어낸 함께하는 충북의 대표 모델로 진정한 도민행복시대를 활짝 여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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