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윤장현 광주시장, 취임 2주년 경제 현장서 출발

새벽 남광주시장서 상인과 만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약속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7/01 [18:21]

윤장현 광주시장, 취임 2주년 경제 현장서 출발

새벽 남광주시장서 상인과 만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약속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7/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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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민선6기 취임 2주년 첫날을 경제 현장서 시민들과 함께 시작했다.
윤 시장은 1일 남광주시장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광주사업장 등 경제 현장을 찾아 상인들과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윤 시장은 이날 새벽 조옥자 남광주 해뜨는시장 상인회장 안내로 수산물, 과일, 육류코너 등의 점포를 둘러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생활용품 등을 구입했다.
또 부부식당 국밥집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회원, 간부들과 조찬을 하고 “중소기업청이 지난 6월 29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1200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 현금 구매 할인율을 10%로 대폭 확대해 공직자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옥자 남광주 해뜨는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설현대화사업 등을 적극 지원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역사와 전통이 있는 남광주시장과 남광주 해뜨는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윤 시장은 이날 오후 광주 수출 주력산업인 세탁기를 생산하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광주사업장을 방문해 대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시장은 삼성전자 정광명 상무, 채동석 고문, 장시호 전무와 간담회를 열고 광주사업장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을 들었으며 세탁기 제조공장을 둘러보며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윤 시장은 “글로벌 기업 삼성이 광주와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큰 상징성을 갖는다”라며 “광주하계U대회 또한 삼성이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선수촌에 삼성 전시관까지 설치해 큰 힘을 실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윤 시장은 또 “지역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삼성의 결단이 대기업들의 잣대가 되고 재계 전체에 큰 메시지를 줄 것”이라며 “광주도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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