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곤충산업 발전 디딤돌 놓는다

도 농기원, 7일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신축 공사 기공식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7/07 [20:48]

경기도, 곤충산업 발전 디딤돌 놓는다

도 농기원, 7일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신축 공사 기공식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7/07 [20:48]
경기지역 곤충산업 발전의 디딤돌이 될 ‘지역곤충산업화지원센터’가 착공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7일 농기원 내 공사 부지에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송순택 도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국도비 50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918㎡ 규모로 오는 2016년 6월 준공 예정인 지역곤충산업화지원센터에는 천적실험실, 사육실, 곤충전시실, 우량종보급실, 연구실, 학습관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도 농기원은 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천적곤충 등 생물농약 산업화 기술 개발과 유용곤충자원 발굴과 상품화 등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곤충산업을 경기농업의 신성장 동역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도 농기원은 이날 기공식에 이어 ‘경기곤충산업 발전 심포지엄’을 갖고 곤충의 산업적 이용 방안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임영춘 과장의 ‘경기도 곤충산업과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발전 방안’, 농림축산식품부 강승규 사무관의 ‘곤충산업 육성 정책’ 등 7건의 주제발표와 종합토의가 이어졌다.
이날 토의에서 참석자들은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곤충산업연구회를 중심으로 산학관연이 협력해 곤충 이용성을 높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는 경기곤충산업 발전을 견인할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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