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지역 군 가족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육군 51사단 칠보아파트 리모델링, 보육교사 채용 일일 4~5가정 이용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7/13 [17:36]

화성지역 군 가족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육군 51사단 칠보아파트 리모델링, 보육교사 채용 일일 4~5가정 이용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7/13 [17:36]
01.땨복공동육아 나눔터 개소-2.JPG

 
 
 
화성지역 군부대 관사에 육아나눔터가 문을 열었다.
육군 51보병사단은 13일 화성시 매송면 원평리에 위치한 군관사 칠보아파트 1개 호실을 리모델링하고‘따복 공동육아 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
경기도와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개소한 따복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박종선 화성시의회의장, 김일수 51사단장, 관련기관, 군인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축하행사가 진행됐다.
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따복 공동육아 나눔터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보육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수 51사단장은“따복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대 훈련과 당직근무 등에 따른 자녀 보육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꼭 필요한 시설이다. 앞으로도 육아나눔터가 더 확충돼 우리 군이 국가방위와 가정의 역할을 모두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감사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따뜻하고 복된’이란 뜻을 품은 ‘따복 공동육아 나눔터’는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과 도서가 마련된 열린 공간으로써 앞으로 칠보아파트와 옥산마을에 거주하는 취학 전·후 군 가족과 아동 등 일일 4~5가정의 육아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위탁 운영을 맡았다.
군ㆍ관 정책실무협의회는 7월말까지 화성시를 포함해 파주, 고양, 남양주, 양평 지역 군부대에 ‘따복 공동육아 나눔터’ 5개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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