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보물섬, 대부도에서 만나는 거리예술 ‘바람+더하기’

24일부터 26일까지 대부도 바람길 따라 펼치는 리마인딩 거리극축제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7/23 [15:26]

보물섬, 대부도에서 만나는 거리예술 ‘바람+더하기’

24일부터 26일까지 대부도 바람길 따라 펼치는 리마인딩 거리극축제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7/23 [15:26]
4.바람더하기 프로젝트곧ㅅ 체어22.jpg

 
경기도 안산시(시장 제종길)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부도 지역 구석구석에서 보물섬 거리예술 프로젝트 바람+더하기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바람, 몸짓 그리고 풍경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5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열기를 또 한번 뜨겁게 이어가는 리마인딩 거리극축제 공연을 펼친다.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안산문화재단에서는 안산을 중심으로 거리예술 작품의 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기간 중 대부도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연희와 광대공연, 무용, 음악, 인형극 등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시화나래휴게소 , 종이미술관, 유리섬 미술관 등 4곳에서 몸짓, 연희, 놀이, 소리라는 저마다의 색깔을 가지고 관객과 만나게 된다.
바람+몸짓은 창작그룹 노니 신호유희’, 온앤오프무용단 꽃피는 사월’, 연희컴퍼니유희 유희노리’, 프로젝트 곳 체어’, 친구네 옥상 황금영혼등이 공연되며 갈대밭과 어울려 색다른 풍경을 보여줄 계획이다.
종이미술관에서 공연되는 바람+놀이는 한옥을 배경으로 종이인형극을 선보여 공연장소의 특징을 잘 살린 공연으로 배치했다.
다양한 크기의 종이컵 인형극 극단 문 망태 할아버지 무서워’, 판자인형극으로 만나는 전래동화 임선영 재주있는 처녀가 미술관의 특성에 맞게 준비돼 있다.
바다와 갈대숲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유리섬 미술관의 야외 유리조각공원에서는 바람+소리가 공연된다.
프렌치 집시 밴드 'Dusky80'과 어쿠스틱 음악 밴드 신나는 섬이 여행과 같이 낯설지만 편안한 음악을 들려주는 공연으로 연인과 가족과 함께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시화호조력발전소 내 시화나래휴게소에서는 몸짓+연희를 콘셉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어느 기이한 부부의 유쾌한 음악 유랑극 음악당달다의 랄랄라쇼’, 올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광대의 도시참가작 팀 퍼니스트 코메디 서커스 쇼’, 마린보이 나홀로 서커스가 시원한 웃음을 선사한다.
김홍도 영인본 특별전이 정문규 미술관에서 전시되며 종이미술관에서는 종이문화축제가 개최돼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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