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반가워요 만화작가”

작가 사인회, 팟캐스트 공개방송, 캐리커쳐쇼, 만화인 캠핑, 웹툰파티 등 펼쳐져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8/01 [22:38]

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반가워요 만화작가”

작가 사인회, 팟캐스트 공개방송, 캐리커쳐쇼, 만화인 캠핑, 웹툰파티 등 펼쳐져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8/0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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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부터 5일간 열리는 국내 최대의 만화축제인 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위원장 박재동)가 작가 사인회, 팟캐스트 공개방송, 작가와의 어느 멋진 날, 야광캠, 웹툰파티 등 만화가와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팬과 만화가와 직접 마주할 수 있는 기회인 작가 사인회가 축제기간 매일 열릴 예정이다.
2015 부천만화대상 수상자인 인천상륙작전의 윤태호 작가를 비롯해 인기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의 동명 원작 만화의 이종범 작가, 드라마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인기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의 만취 작가 등 만화가 20여 명을 직접 만나고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개막일인 12일에는 만화축제의 홍보대사인 인기 방송인 줄리안의 사인회도 열린다.
팟캐스트 공개방송을 통해 만화가들의 팟캐스트 녹음 모습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전진석·원현재·아키·이종범 작가가 참여하는 팟캐스트 대작스멜을 비롯해 푸른봄, 모양, 이재민 작가가 참여하는 웹투니스타’, 리타, 선우훈, 최봉수 작가가 참여하는 주간웹툰’, 박성철, 조혜림 작가가 참여하는 모퉁이만화방 등 총 4개의 팟캐스트가 축제기간동안 특설만화마켓 1관과 2관 쇼케이스 무대에서 진행돼 눈으로 즐기던 만화를 귀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기회가 된다.
작가와의 어느 멋진 날은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독자와 만화가가 가장 가까이에서 교감할 수 있는 이벤트다.
12일 하루 동안 만화가와 팬이 만나 만화축제 관광열차를 타고 축제 현장으로 이동해 개막식 참관부터 축제 관람까지 함께 즐길 예정이다.
웹툰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언터쳐블의 맛스타 작가와 일등당첨의 미티 작가가 일일 만화축제 호스트로 나선다.
작가와의 어느 멋진 날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3일부터 7일까지 만화축제 홈페이지((http://www.bicof.com)를 통해 사전신청을 해야 하며 추첨을 통해 각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만화인 캠핑-야광캠'은 만화가와 그 가족들이 무료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5일부터 12일 동안 도심 속에서 캠핑을 하며 재미와 낭만,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일까지 만화축제 홈페이지(http://www.bicof.com)에서 만화인 캠핑-야광캠5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만화가들의 네트워크 파티인 웹툰 파티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축제 3일째인 14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웹툰 파티는 중견 작가와 신진 작가,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로 구성됐다.
포털 만화 공모전의 예선 통과자들과 ‘K-comics 아카데미수료자 등도 참여해 뜻 깊은 교류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축제기간 중인 12일과 13, 16일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1층 야외 공간에서 중견작가 안중걸 작가가 직접 캐리커처 드로잉쇼를 선보인다.
만화축제에 참여한 코스튬플레이어, 만화가, 관객들의 모습을 현장에서 즉석으로 화폭에 담아 관람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12일부터 16일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시 일원에서 5일간 개최된다.
만화! 70+30’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대적 이슈와 흐름을 만화 특유의 위트와 재치로 표현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http://www.bicof.com)를 통해 만화축제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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