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9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장애인체육활동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서 최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6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57편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온라인 대국민투표와 온오프라인 두 차례의 전문가 심사로 엄정하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10편(대상1, 최우수상2, 우수상3, 장려상4)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배유미씨의 ‘우리는 움직입니다’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우리는 움직입니다’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체육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내용을 완성도 있게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정재훈씨의 ‘세상에 불가능은 없다’ △문진성씨의 ‘함께 체육활동을 하는 동료’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유은봄씨의 ‘너도 같이 할래?’ △김보균씨의 'Anybody can dance’ △정고운씨의 ‘Beyond Limits! 휠체어, 파도를 오르다’가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장려상은 △김영일씨의 ‘장애인에 의한 장애인을 위한 행복한 미래를’ △김동낙씨의 ‘함께 만들어 가는 체육 문화’ △오상우씨의 ‘같이 땀을 흘리며, 함께 꿈을 꿉니다!’ △양주혜씨의 ‘함께할 때 더욱 커지는 힘’이 수상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모든 수상자 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수상작품은 장애인체육을 알리고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내․외부 교육자료와 홍보영상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게시해 장애인체육을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