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특례시의회, 20일 정례회 폐회로 올해 의정활동 마무리

김기정 의장, “시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시에 대한 견제와 감시 철저히 수행할 것”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23/12/20 [16:47]

수원특례시의회, 20일 정례회 폐회로 올해 의정활동 마무리

김기정 의장, “시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시에 대한 견제와 감시 철저히 수행할 것”
이영애기자 | 입력 : 2023/12/20 [16:47]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특례시의회는 20일 379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3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수원시의회는 내년도 예산안과 조례안·동의안 등 43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올해 회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의회운영위 7건', '기획경제위 107건', '도시환경위 193건', '문화체육교육위 122건', '복지안전위 214건' 등 모두 643건에 대해 시정처리를 요구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인 '수원시 범죄피해자 보호 조례안(윤명옥 의원 등) 8건'은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2건은 보류됐다.

이와 함께  전년도 대비 21억 원 증액해 제출한 3조 741억 원의 2024년도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대로 114건에 대해 95억 원 삭감, 9건에 대해 11억 원을 증액해 3조 657억 원으로 세출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5분 발언에서 정영모 복지안전위원장은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수감자세'를 지적했으며, 김동은 의원은 '공유형 이동장치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박현수 의원은 '수원시 예산 운용의 비효율성과 기금 관리 부실 대책 마련'을, 윤경선 의원은 '수원시 청년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기정 수원시의장은 “수원특례시의회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수원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민의 복리를 위한 사업과 예산이 빈틈없이 반영됐는지 심의했다”며 “시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는지 시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 381회 임시회는 오는 2024년 2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 간 개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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