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조미옥 수원특례시의원, "수원 군공항 이전 관련 예산 삭감은 유감"

조 의원, "시민의 염원에 역행 우려돼"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23/12/20 [19:27]

조미옥 수원특례시의원, "수원 군공항 이전 관련 예산 삭감은 유감"

조 의원, "시민의 염원에 역행 우려돼"
이영애기자 | 입력 : 2023/12/20 [19:27]

 

▲ 조미옥 수원시의회 의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조미옥(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동)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이 수원 군공항 이전 등에 관한 예산이 삭감된것에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조미옥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20일 379회 수원특례시의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결과 보고 및 질의·토론 시간에 수원 군공항 이전 등에 관한 예산이 삭감된것에 깊은 우려와 유감 표명했다.


조 위원장은 “수원 군공항 이전은 수원시민 모두가 바라는 염원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방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력과 적극적인 홍보와 지지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시민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다. 시민을 대표하는 시민협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예산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는 125만 수원특례시민을 대표해 수원시 재정과 시정에 관한 권한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대표조직의 예산 삭감을 단행함은 125만 수원특례시민의 염원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이는 시민의 불만과 분노를 살 수밖에 없으며, 시의회의 책임과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수원특례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무시하지 말고 수원 군공항 이전을 위한 시민협의회의 예산을 복원하고, 시민의 염원을 존중하고 지지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조미옥 의원은 “집행부, 의회, 시민, 언론 등 함께 손잡고 힘을 합쳐 수원시민의 숙원사업을 위해 수원특례시의 미래를 위해 모든 역량에 집중해 국방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에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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