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떼까마귀 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화성시는 매년 동절기 화성시 동부권에 출현하는 수천 마리의 떼까마귀 배설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레이저를 활용해 합동으로 떼까마귀 퇴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화성시 동부출장소에서 진행된 떼까마귀 퇴치 캠페인에는 대형레이저(2개), 소형레이저(50개)를 활용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강석 화성시 수질관리과장과 위영란·장철규 화성시의원, 화성시환경재단, 퇴치용역, 기업체, 진안동 시민방범순찰대와 정남면, 화산동, 반월동, 병점1동 시민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강석 과장은 “화성시는 떼까마귀 피해 예방을 위해 퇴치 및 청소 용역 실시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동절기 떼까마귀 피해 예방 효과 증대를 위해 시민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