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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경제부시장에 홍순만 교수 최종 합격카이스트 녹색교통시스템 연구센터 소장, 의회 인사간담회 거쳐 임용 예정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배국환 경제부시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후임 경제부시장 공모를 진행한 결과 카이스트 녹색교통시스템 연구센터 소장인 홍순만 교수(58)가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홍순만 경제부시장 임용예정자는 1956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건설교통부, 국토해양부 등에서 철도국장, 항공기획관, 생활교통본부장, 항공안전본부장, 교통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홍 임용예정자는 전국 1시간 30분대 KTX망 구축, 국가 물류 체계 개선, SOC 민간 투자 유치, 지방 공항 활성화, 우측 보행 문화 도입, 고속버스 휴게소 환승 시스템 구축, 중국 등 7개국과의 항공 자유화 협정 체결, 인천공항 서비스와 ICAO 항공 안전 평가 세계 1위, 인천공항 KTX 운행 등 공항 철도 활성화 업무를 추진했던 교통분야 전문가다. 공직생활 중에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토목(교통)공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홍순만 예정자는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자격도 보유한 행정에 있어 융·복합적인 전문가로서 그 동안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인천시가 안고 있는 각종 현안사항들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시의회와 시민단체·유관단체와의 소통 강화와 국회와 중앙부처와의 협력관계 구축 등 정무적 기능도 무난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시는 오는 20일 경 인천광역시의회의 경제부시장 인사 간담회를 거쳐 8월중 홍순만 교수를 경제부시장으로 임용할 계획이며 배국환 현 경제부시장의 퇴임식은 오는 10일로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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