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U대회 신설 경기장 사후활용 첫 단추 꿰

광주시, 남부대국제수영장 등 5곳 민간 위․수탁 협약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8/05 [22:27]

U대회 신설 경기장 사후활용 첫 단추 꿰

광주시, 남부대국제수영장 등 5곳 민간 위․수탁 협약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8/05 [22:27]
광주광역시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신설 경기장 5곳의 사후 활용을 위한 민간 위수탁 협약 체결을 마쳤다.
시는 지난 5월 올해 529일부터 84일까지 위수탁 협약을 진행, 협약 체결일로부터 5년간 남부대국제수영장은 학교법인우암학원 남부대학교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은 광주여자대학교 진월국제테니스장과 보라매축구공원은 시 생활체육회 광주국제양궁장은 시 체육회에서 각각 운영을 맡기로 했다.
시는 이들 시설을 민간이 운영할 경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관리비 절약 등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할 수 있다고 보고 민간위탁을 추진했다.
시는 이들 신설 경기장에 대해 주민, 관련 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모아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과 문화복지시설로 활용하면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시설 일부를 수익 시설로 활용해 시 재정 부담을 줄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 중이다.
시 관계자는 “U대회 신설 경기장은 시민을 위한 시설로 시민에게 개방된다라며 신설 경기장에 대해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부대국제수영장도 5일 시민에게 활짝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U대회 성공개최에 따라 남부대국제수영장을 5일부터 30일까지 시민에게 개방한다.
시는 U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고 도와준 시민들을 위해 여름철 물놀이 공간이 부족한 현실을 반영, U대회 신설 경기장 중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을 제공키로 했다.
이용 시설은 수영장 경영풀이며 수심 1m, 3m로 나눠 운영한다.
개방 기간 중 17일과 24일은 휴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회로 나눠 회당 총 500명 이내 입장할 수 있다.
로커 이용료는 1000원이며 만 10세 미만은 입장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남부대국제수영장은 앞으로 시민을 위한 수영 복지시설로 제공하고 국제대회, 선수 전지훈련 등 국제급 수영시설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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