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남, 전략적 기획력 갖춘 젊은 영농인 키운다

6~7일 도 4-H대학…농가경영·사업 계획 수립 등 진행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8/07 [16:13]

충남, 전략적 기획력 갖춘 젊은 영농인 키운다

6~7일 도 4-H대학…농가경영·사업 계획 수립 등 진행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8/07 [16:13]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나섰다.
충남농기원은 6일과 7일 이틀간 예산 알토란사과마을에서 4-H회원과 관계자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충청남도 4-H대학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시행돼 올해로 3년차를 맞는 도 4-H대학은 소수정예 주도적 학습에 초점에 맞춰 4-H회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4-H회원들은 이번 과정에서 전략적 사업기획력 향상을 위한 기획의 이해, 베스트기획서의 조건 등 이론 과정을 학습한 후 내농장 환경분석을 통한 사업계획서를 직접 작성해보고 개인별 코칭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강신관(33·논산 양촌)씨는 도전하고 발전하는 농업을 위해 기초적인 환경, 시장분석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봄으로써 현재 우리 농장의 현재와 미래를 그려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4-H회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 회원들이 미래 농업의 핵심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 김창희 지도사는 이번 교육은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4-H 회원들이 자기 인생에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CEO적 사고를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앞으로도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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