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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업, 강원도 횡성에서 2도약 꿈꾼다!

102명 고용과 143억 원 투자, 플러스 알파 투자효과 기대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8/09 [21:11]

친환경 기업, 강원도 횡성에서 2도약 꿈꾼다!

102명 고용과 143억 원 투자, 플러스 알파 투자효과 기대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8/09 [21:11]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한규호 횡성군수는 10일 횡성군청에서 웰파인(대표 손일권), 미래코퍼레이션(대표 강진철), 훔볼트(대표 박진), 솔그린바이오(대표 윤영근) 4개 기업과 횡성권역 투자와 관련한 상호 협력을 위해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4개 기업은 143억 원을 투자해 2016년까지 생산라인 구축과 함께 본격적인 제품생산을 위해 102명의 지역인력을 신규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을 체결하는 기업 중 1개 기업은 지난 4월 도에서 위촉한 투자유치 자문관이 금융과 경영 컨설팅을 담당해 기업의 이전을 돕는 등 강원도와 횡성군, 투자유치 자문관의 공동 협력이 이뤄낸 결과다.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한규호 횡성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횡성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기업유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이전기업이 도내 기업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웰파인(대표 손일권)은 지난 200910월 법인설립 이후 천연물을 주소재로 하는 식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과 미용 관련제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벤처기업인증, 이노비즈기업 선정, 천연물 중앙연구소 설립 등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년 50% 이상의 매출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로 202010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횡성 우천 2농공단지로 이전을 준비 중이다.
부지매입과 건축설비에 60억 원을 투자해 2015년 하반기 내 착공할 계획으로 3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 ㈜미래코퍼레이션(대표 강진철)20052월 법인을 설립, 철물과 수공구 도매업으로 시작해 사업 기반을 마련했으며 2012년부터 핫팩 제조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해 2013년에 생산설비를 갖추고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생산,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첫해 홈쇼핑을 비롯한 온라인, 재래시장, OEM 제작 등을 통해 300만개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에 있는 기업이며 사업 확장을 위해 횡성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부지매입과 건축설비에 11억을 투자해 2016년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20명 이상을 신규 고용을 할 예정이다.
△ ㈜훔볼트(대표 박진)20135월 법인 설립 이후 브라질콜럼비아 생두 수입 판매를 시작했으며 2013년 말 원두커피 제조 판매로 매출액 증대를 이뤄냈다.
2015년부터는 더치커피 생산라인을 추가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사업 확장을 위해 횡성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부지매입과 건축설비에 20억 원을 투자해 2015년 하반기내 착공할 계획이며 1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솔그린바이오()(대표 윤영근)20123월부터 생약과 음나무를 이용한 혼합음료 제조기술을 연구했으며 음나무식혜 외 7(100ml)의 드링크제로스팅과 가공된 커피 개발을 완료하고 특허를 취득했다.
2014년에는 일본 후지쯔사와 60억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부지매입과 건축설비에 52억 원을 투자해 2015년 하반기내 착공할 계획이며 도내 200여 농가와 계약재배를 하고 4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전국 음나무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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