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 “상처 치유의 첫걸음은 진상규명”

9일, 국회 본회에서 이태원 특별법 통과에 대한 입장 표명

이영애 | 기사입력 2024/01/09 [20:19]

김동연 경기도지사 “상처 치유의 첫걸음은 진상규명”

9일, 국회 본회에서 이태원 특별법 통과에 대한 입장 표명
이영애 | 입력 : 2024/01/09 [20:19]

▲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이태원 특별법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참사 발생 12개월 여 만인 9일 국회를 통과한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은 야당 주도로 문턱을 넘었다.

 

이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처 치유의 첫걸음은 진상규명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0.29 참사 유가족분들의 외침이었다참사가 일어난 지 438일 만인 오늘,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반겼다.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재석 177인 중 찬성 177표로 이태원 특별법을 가결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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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유가족분들을 작년 12도담소에 초청해 위로드렸는데, 특별법 통과가 그분들의 눈물을 조금이나마 닦아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반긴 뒤 온전한 치유를 향한 긴 여정을 경기도가 늘 함께 하겠다고 응원했다.

 

이번 특별법은 지난 20221029일 이태원에서 159명의 젊은이들이 안타깝게 숨진 참사에 대한 사실관계와 책임소재를 밝히기 위한 독립적인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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