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경찰, SNS 소통경찰관 발대

신세대 경찰관 20명, 경기경찰 페이스북에서 네티즌들과 소통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8/11 [21:50]

경기경찰, SNS 소통경찰관 발대

신세대 경찰관 20명, 경기경찰 페이스북에서 네티즌들과 소통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8/11 [21:50]
PJT_0552.jpg
 

 
크기변환_단체사진.jpg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장주은 아나운서가
SNS 소통경찰관 홍보대사에 위촉 됐다.
경기경찰청은 11일 오후 330분 청사 2층 회의실에서 SNS 소통경찰관 발대식과 소통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SNS사용에 능숙한 21명의 신세대 경찰관들로 구성된 소통경찰관은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경기경찰 SNS(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gyeonggipol)를 방문한 네티즌들과 소통하며 여론을 수렴하고 이를 경찰활동에 반영해 왔다.
또 범죄예방과 같은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발대식과 함께 SNS를 이용한 경찰 활동을 알리기 위해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아나운서 장주은씨가 SNS 소통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테란의 황제라고 불리는 임요환씨는 스타크래프트 게임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프로게이머 중 한 사람으로 우리나라의 e-스포츠 문화가 발전하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아직까지도 20~40대를 망라하는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장주은씨는 모 방송사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개인 페이스북을 방문하는 팬들에게 일일이 정성스런 답글을 전함으로써 페이스북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들도 소통경찰관과 함께 경기경찰청에서 운영하는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통해 네티즌들과 함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경찰청은 SNS 이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SNS를 도민과의 소통을 위한 중요한 매체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 SNS가 기업체나 공공기관의 중요한 홍보수단으로 이용되면서 게시물들이 실제보다 미화되거나 가공된 내용이 많은 반면 경기경찰청은 치안 현장의 생생한 영상과 사진을 있는 그대로 전달함으로써 네티즌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영화가 아닙니다. 실제상황!! 실제상황!!”(**),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경찰관들이 있기에 대한민국호는 여전히 전진할 것입니다”(**)같은 의견을 남겼다.
연초 1만여 명도 채 안되는 팬 수를 보유하고 있던 경기경찰 페이스북은 이러한 변화로 인해 지금은 4만여 명 이상으로 팬 수가 증가했다.
경기경찰청 홍보실 관계자는 “SNS 소통경찰관들은 경기청 페이스북 등을 방문하는 네티즌들과 친구가 될 것이라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경기도 대표 브랜드로써 신뢰를 쌓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