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소다미술관, '2015 레드닷 디자인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본상 수상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8/13 [18:30]

소다미술관, '2015 레드닷 디자인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본상 수상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8/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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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대형 찜질방을 리모델링해 만든 건축 미술관인 '소다 미술관'2015 레드닷 디자인상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소다 미술관(관장 장동선)이 수상한 2015 레드닷 어워드 중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분야는 53개국에서 7400여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이번 수상 작품은 소다 미술관의 개관 기획전시 [RE:BORN X ARCHITECTS] '건축가들의 지어지지 않은 꿈들', 건축가들의 지어지지 않은 프로젝트 중 미래를 향한 비전 있는 작품 74개를 재활용 세탁소 옷걸이에 걸어 전시한 작품이다.특히 이 작품들은 전시 후 에코백으로 제작돼 관람객들에게 돌아가 재생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게 제작됐다.
소다 미술관 장동선 관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만의 창의적인 전시기획과 디자인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세계적인 수준의 건축 디자인 전시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소다미술관은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에 위치한 화성시 최초의 미술관으로, 수년 째 공사가 중단돼 방치됐던 찜질방 건물이 건축디자인 미술관으로 변신한 색다른 문화재생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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