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광주시, 국방신뢰성센터 유치 나서

오는 21일 최종 제안발표, 국방산업 육성 의지 밝혀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8/17 [23:13]

광주시, 국방신뢰성센터 유치 나서

오는 21일 최종 제안발표, 국방산업 육성 의지 밝혀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8/17 [23:13]
광주광역시가 국방기술품질원이 추진하는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오는 21일 최종 제안발표를 앞두고 있다.
광주시는 진곡산단 29735이상의 센터 부지를 확보해 광주만의 강점을 부각한 타 시도와 차별화된 논리로 유치 당위성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시가 강조하는 내용은 산업단지에 위치해 기초 기반공사가 완료돼 토목공사 등 착공에 필요한 준비 공정 시간 단축과 공사비 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 도심을 경유하지 않고 고속도로에서 센터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안전한 접근성 첨단국가과학산업단지 등 이미 구축된 산학연 클러스터를 통해 향후 센터에 필요한 전문 인력 수급이 쉽고 학교와 의료기관, 체육시설 등 정주 여건 우수 등이다.
또 방위산업의 기반기술인 광주의 광, 자동차, 기계, 전자 등 분야의 고급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있어 신뢰성 시험을 위한 전문 인력 확보에 유리하다는 점도 강조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2011년 방위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국방벤처센터와 국방특화연구센터를 유치했으며 지난 6월부터 국방신뢰성 시험센터 부지선정 공모 T/F를 구성하고 제안서를 준비해 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센터부지 선정 평가 항목에 실험장인 경기도, 강원도와의 근접성이 상당한 배점을 차지하고 있어 지리적으로 불리한 점도 있지만 꼭 센터를 유치한다는 각오로 마지막 제안 발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지역에서도 센터 유치를 위해 뜻을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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