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북 농식품, 싱가포르 홍보․특판전

싱가포르 최고급 백화점 고정입점 추진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8/25 [01:15]

충북 농식품, 싱가포르 홍보․특판전

싱가포르 최고급 백화점 고정입점 추진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8/25 [01:15]
충청북도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싱가포르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본부와 공동으로 충북 농식품의 홍보특판 행사에 나선다.
싱가포르는 농식품의 90% 이상을 수입하는 자유무역 국가로, 인근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과 유럽지역까지 중계무역이 발달한 수출 전진기지다.
또 지리적 접근성, 한류열풍 지속과 다민족국가로서 유기농·할랄식품 진출 기회요인이 많아 충북의 고품질 농식품 우수성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한 최적지로 손꼽힌다.
이번에 개최되는 싱가포르 홍보·특판전은 지난 6월초 선발대 사전시장 조사결과 막걸리, 스낵류, 홍삼제품 등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최고급 백화점인 Takashimaya에 수확기를 맞은 충북지역 포도, 복숭아 등 신선농산물과 막걸리, 스낵류, 홍삼제품 등 가공식품 고정입점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행사는 한국에 대한 친근감과 현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통 한복을 입고 시식행사 등의 이벤트와 함께 현지 전문유통업체를 통한 홍보특판 행사를 바탕으로 충북 농산물에 대한 현지시장 경쟁력 확보로 안정적인 수출확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홍보특판 행사를 통해 2015 괴산 세계 유기농 산업엑스포 개최지 유기농특화도 충북의 고품질 농식품 이미지 구축을 통한 도내 농식품 싱가포르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올해 수출목표 6억불 달성을 위해 9월에 일본, 말레이시아, 11월에 태국에 농식품 시장개척단을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다.
10월에 미국, 11월에 대만 지역에서 충북 농식품 홍보특판전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등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통한 충북 농식품의 우수성 홍보와 행·재정적 지원으로 충북 경제 4% 달성을 위해 총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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