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권은희, "근로자건강센터의 안정된 전문역량 구축해야"

고용불안 해소와 안정적 예산확보 등 중장기적 발전 방안 모색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08/26 [22:12]

권은희, "근로자건강센터의 안정된 전문역량 구축해야"

고용불안 해소와 안정적 예산확보 등 중장기적 발전 방안 모색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08/26 [22:12]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광주광산을)은 근로자건강센터의 안정된 전문역량 구축을 위해 27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근로자건강센터의 현황과 발전방향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국 20개 지역에 설치된 근로자건강센터의 현황을 살펴보고 근로자 건강센터의 고용불안 문제 해소와 안정적 예산 확보, 고용노동부와 안전공단의 행정적 지원 방안 마련, 산업안전 보건법 개정 등 근로자건강센터의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권 의원은 “2013OECD 발표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근로자들의 평균 연간노동시간은 2163시간으로 OECD평균인 1770시간보다도 393시간이나 높다근로자들은 여가시간을 보내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스스로의 건강을 돌보기도 힘든 현실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권은희 의원은 이어 근로자건강센터는 5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법률적 설치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안정적인 예산확보가 쉽지 않고 인력들이 고용 불안에 놓여있다이번 토론회를 통해 근로자건강센터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철갑 조선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고 강성규 안전보건공단 이사, 임우택 경총 팀장, 조기홍 한국노총 실장, 최명선 민주노총 국장, 주영수 한림대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토론회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김영주, 한정애 의원과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권은희 의원은 지난 72일 광주전남지역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광주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이철갑)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자 건강센터의 역할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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