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권재 오산시장

[경인통신=조현민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24일 오산천변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시민들의 소원이 모두 이뤄지길 소망했다.

해마다 오산시의 1년 중 첫 번째로 열리던 정월대보름 행사가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 다시 시민들 곁으로 찾아오자 반가움에 몰려든 많은 인파가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가 열린 오산천변에는 바람이 불고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추운 날씨임에도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온 시민들이 줄타기 공연에 흠뻑 취해보고 연날리와 윷놀이, 제기만들기, 달집태우기, LED쥐불놀이 등 전통놀이와 먹거리를 즐기며 행복한 주말을 보냈다.

▲ 이권재 오산시장이 행사장을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도 행사장을 두루 돌며 한복체험과 떡메치기,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으로 시민들과 함께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월대보름을 맞아 사랑하는 우리 시민들의 2024년 한 해가 구름 위에 보름달처럼 빛나기를, 바라시는 소원마다 모두 이뤄지기를 간절히 두 손 모아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저도 우리 오산시의 발전과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며 “비기 부슬부슬 내리는 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