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당진시, 네덜란드 웨스트랜드시와 우호교류 협약

양 도시 첨단시설 원예분야 교류해 나가기로 협의

이규원 기자 | 기사입력 2015/08/28 [23:21]

당진시, 네덜란드 웨스트랜드시와 우호교류 협약

양 도시 첨단시설 원예분야 교류해 나가기로 협의
이규원 기자 | 입력 : 2015/08/2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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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의 우수사례를 행정에 반영코자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김홍장 당진시장 일행이 네덜란드 웨스트랜드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전해왔다.
이번 웨스트랜드시와의 우호협력 교류협약 체결은 세계최대 화훼경매장인 알스미어경매장, 대규모 유리온실 밀집지역으로 농가, 유통회사, 정부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농업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웨스트랜드시와 상호 공동이익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우호협력 교류협약 체결 이외에도 땅, 인구, 기후, 주변 환경 등 모든 면에서 열악한 네덜란드가 어떻게 최강의 농업선진국이 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웨스트 랜드의 유리온실운영 업체인 프리바, 포에버그린, 레드스타와 비료회사인 야라윔, 시설원예 교육기관인 그린큐 등 곳곳을 방문, 선진행정에서 답을 찾고자 했다.
특히 프리바, 포에버그린, 레드스타 등 유리온실 업체를 방문한 현장에서는 이들 업체가 보유한 각각의 환경제어시설, 첨단 자동화 재배기술, 생산시설, 기업경영 방식 등을 견학, 시설 원예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아울러 민영화, 네트워크, 실용주의를 표방하는 네덜란드 비료회사인 야라웜(Yara Warm)과 세계적인 시설원예 교육·훈련기관인 그린큐, 로컬푸드 매장 등을 방문,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농가의 소득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프랑스와 네덜란드 방문을 계기로 기존의 수도작 중심의 농업환경에서 점차 시설원예 농업의 비중을 높여나가는 한편 농가의 소득 향상과 어촌계의 양식업 활성화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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