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용인문화재단,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동화 '우리가족' 가족뮤지컬 개막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동화책 내용을 뮤지컬로 담아내 감동이 2배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24/03/06 [08:45]

용인문화재단,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동화 '우리가족' 가족뮤지컬 개막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동화책 내용을 뮤지컬로 담아내 감동이 2배
이영애기자 | 입력 : 2024/03/06 [08:45]

▲ 포스터


[경인통신=이영애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용인문화예술원 3층 마루홀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동화를 기반으로 한 가족뮤지컬 '우리가족'을 4회에 걸쳐 선보인다.

이번 가족뮤지컬 '우리가족'은 간결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글과 섬세한 그림으로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영국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들 중에서 가족 시리즈 컬렉션에 속하는 ▲우리 아빠가 최고야 ▲우리 엄마 ▲우리 형을 바탕으로 작은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아나가는 모든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이다.

본 작품의 내용은 뮤지컬 주인공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아낸 이야기이다. 3일간 가족회의를 통해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진땀 쏟는 아빠, 때로는 요리사가 되어주고 때로는 안락의자처럼 편하게 쉼터가 되어는 엄마, 친구들과 나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형, 가장 사랑하는 가족에 선정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족 오디션이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춤을 가득 담아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앤서니 브라운 두 작품인 ‘우리 아빠가 최고야’, ‘기분을 말해봐’의 극본과 연출을 맡았던 이종은 감독과 감동적인 음악을 연출한 김온 음악감독이 함께 작업하여 유쾌함과 따듯함이 공존하는 앤서니 브라운의 세계관에 빛을 불어 넣는다.

본 공연의 티켓 가격은 1층은 2만 5천 원, 2층은 1만 5천 원이며, 24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오는 3월 15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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