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원산지 속여 막걸리 제조한 업체‘철퇴’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9/08 [14:11]

원산지 속여 막걸리 제조한 업체‘철퇴’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9/08 [14:11]
충남 공주경찰서(경찰서장 이안복)8일 값싼 수입산 쌀을 원재료로 사용해 막걸리를 생산·판매 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이라고 거짓 표시해 부당하게 이득을 챙겨온 공주 모 양조장 A모씨(58)를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부터 8월 말까지 수입산 쌀 7820kg을 이용, 막걸리 약 83000여 리터(시가 12000만 원 상당)를 제조해 음식점이나 소매상에 유통시켜오다 경찰과 농산물품질관리원의 불시 현장 단속에 덜미를 잡혔다.
심종식 공주경찰서 수사과장은 불량식품 제조는 4대 사회악의 하나로 국민의 관심과 사회 전반에 불안 심리를 야기하는 만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불량식품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