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용남 의원, 팔달경찰서 정부예산안 확정 의정보고회 성황리 마쳐

“선거 공약이자 꿈 팔달경찰서 유치 사실상 확정짓게 돼 보람”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09/13 [21:05]

김용남 의원, 팔달경찰서 정부예산안 확정 의정보고회 성황리 마쳐

“선거 공약이자 꿈 팔달경찰서 유치 사실상 확정짓게 돼 보람”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09/13 [21:05]
오원춘박춘봉수원역 여대생 사건 등 강력범죄 다발지인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경찰서가 들어서게 된다.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경기 수원 병)은 최근 팔달경찰서 신설이 2016년도 정부예산안에 확정 편성된 데 대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김 의원이 지난해 730 보궐선거로 국회에 등원한 이후 처음으로 팔달경찰서 유치를 공론화한 뒤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에서 팔달경찰서 신설 예산이 ‘2016년도 정부예산안에 편성이 확정되고 지난 8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11일 국회에 제출되기까지 경과와 성과를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팔달경찰서 유치를 위해 지난 1월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과 강신명 경찰청장,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 등에게 경찰서 신설을 요청하고 안전한 수원만들기 토론회개최와 수원 팔달경찰서 유치위원회를 발족해 시민들에게 팔달경찰서 유치 필요성을 설득해왔다.
또 수원 중부서부남부경찰서에서 간담회를 개최하며 치안관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 정재근 차관, 심덕섭 창조정부조직실장, 황교안 국무총리,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에게 꾸준히 팔달경찰서 신설 협조를 촉구해왔다.
김 의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이 같은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이후 국회 예산심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22016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해 확정되면 2016년부터 진행될 부지 선정,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교통영향평가 심의, 설계용역 시행과 인허가 등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수원 팔달구는 성범죄 위험도가 전국 최상위권이고 5대 강력범죄의 연간 발생건수가 경기도 1급서 평균의 1.4배에 달하는데도 수원시 4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고 수원지역 3개 경찰서가 구역을 나눠 치안을 담당하고 있어 치안공백을 빚어왔다.
김 의원은 “20년을 검사로서 범죄와 싸워왔던 제가 국회에 등원한지 1년 만에 선거 공약이자 꿈이기도 했던 팔달경찰서 유치를 사실상 확정짓게 돼 보람을 느낀다국회 예산심의를 거쳐 팔달경찰서가 신설될 때까지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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