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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공식 카카오스토리채널, 페이스북, 트위터의 앞자를 딴 SNS 마케팅 프로젝트인 ‘카페트를 깔아드립니다’가 추석을 앞두고 홍천군 내촌면 마을기업의 ‘홍천명품한과’를 홍보 판매지원하고 있다. 4만 5000원에 거래되던 상품을 오는 23일까지 한가위 특가로 4만 원에 할인, 쌀조청까지 덤으로 주고 있으며 인터넷에서 ‘홍천명품한과’로 검색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또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홍보 UCC를 찍고, 판매기간 동안 ‘한가위 정 나누기’ 이벤트도 병행해 홍천명품한과 알리기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홍천명품한과는 내촌면에서 생산되는 당도 높은 단호박을 반죽에 넣어 특화한 것으로 찹쌀로만 만든 한과보다 아삭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한과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마을에서 주민들이 직접 가꾼 농산물을 수매하여 일일이 전통적인 수작업으로 만들고 있다. 직접 보리싹을 틔워 엿기름을 만들어 삭히고 장작불로 가마솥에 푹 고아 만든 조청으로 옷을 입혀 흑미, 단호박, 뽕잎, 참깨 등으로 완성한 한과는 인공적인 재료가 섞이지 않아 믿고 먹는 건강한 먹거리다. 강원도청 ‘카페트를 깔아드립니다’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상품이나 단기간 판매가 이뤄지지 않으면 직․간접적으로 도민이 피해를 볼 수 있는 농수축특산물을 선정해 홍보와 판매지원을 해 주는 소셜마케팅 프로젝트로, 그동안 9회에 걸쳐 19억 7800만 원 이라는 판매 기록을 세우며 도내 기업의 자립을 도와주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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