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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제때 수확해야 쌀 품질이 좋아집니다

충북농업기술원, 벼 적기 수확 당부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9/15 [17:35]

벼 제때 수확해야 쌀 품질이 좋아집니다

충북농업기술원, 벼 적기 수확 당부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9/15 [17:35]
농업기술원, 벼 수확 참고사진.jpg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원장 차선세)이 벼를 적기에 수확 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은 벼를 제때 수확하지 않으면 완전미 비율이 감소되며 너무 빨리 수확 할 경우 청미, 사미가 많아지고 너무 늦게 수확할 경우 미강층이 두꺼워지고 기형립, 피해립, 색택불량, 동할미가 증가하게 돼 쌀 품질은 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벼의 수확적기는 출수 후로부터 적산온도가 1100가 되는 시점으로 중부평야지 기준 조생종은 50(9월 중·하순 경), 중생종은 53(9월 하순부터 10월 초순까지), 중만생종은 57(10월 중·하순 경) 내외다.
육안으로 판단할 경우 한 이삭의 벼알이 90%이상 익었을 때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내년도 종자로 사용할 벼는 적기 벼 베기는 시기보다 약간 빠르게 수확해야 한다.
벼 수확 때 콤바인 작업은 고속주행을 지양하고 기종별로 표준 작업속도를 지키면서 비 또는 이슬이 마른 다음 수확해 손실 방지를 최소화 해야 한다.
수확한 벼는 외기온도가 높은 시기에는 변질되기 쉬우므로 벼 수분이 20% 이상일 경우 8시간 이내에, 26% 이상일 경우에는 45시간 이내에 건조를 시작해야 한다.
도정과 수매용은 45~50, 종자용은 40가 건조 시 적정온도다.
충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구범서 식량기술팀장은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서 벼 출수 후 관리는 물론이고 벼 베는 시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적기에 벼를 수확 해 수량 높고 품질 좋은 쌀을 생산 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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