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학(學)·교(敎)·경(警)’ 한마음 큰잔치 성황17개 중학교 동아리, 학교폭력 예방 위한 춤 경연 펼쳐
충남경찰청(청장 김양제)은 지난 18일 충남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학생, 교사, 학교전담경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영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양제 충남경찰청장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하는 등 자리를 빛냈다. 한마음 큰잔치는 충남교육청과 공동 주관한 행사로 충남과 세종시에 위치한 중학교 동아리 17개 팀이 참가해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경연결과 천안 천성중학교(D.O.C.S)․서산석림중학교(stop & go), 서산부춘중학교(B.E.A.T)․예산여자중학교(시그널), 대천여자중학교(볼텍스)․논산 건양중학교(CHILDLIKE)가 우수 동아리로 선정돼 충남도의장·충남교육감·충남경찰청장 상을 받았다. 축하공연으로 청운대학교 뮤지컬연기학과 댄스팀(김성미 등 4명)의 k-pop 카피댄스 공연과 당진경찰서 윤학석 경장의 ‘학교폭력 예방’ 힙합 공연도 호응을 받았다. 당진 원당중학교 한송이 교사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아이들이 학교전담경찰관과 친해져서 오빠, 형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 뜻 깊었고 즐거운 경연을 마치며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충남경찰청 고재권 홍보계장은 “단순히 학생들의 춤 경연대회가 아닌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학생, 교사, 경찰관이 함께 어울려 땀 흘리며 준비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로를 이해하고 벽을 허물어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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