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당진시, 39회 심훈상록문화제‘성료’

“상록문화제가 우리나라 대표 문화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09/21 [08:32]

당진시, 39회 심훈상록문화제‘성료’

“상록문화제가 우리나라 대표 문화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09/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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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상록수의 저자이자 민족시인 심훈 선생의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었던 39회 심훈상록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상록문화제는 22개의 단위행사와 30여개의 체험행사를 개최, 어느 해 보다 볼거리가 풍성했고 2회 심훈문학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만인보의 작가 고은시인과 함께하는 문학강연회와 심훈문학연구소 발족식 및 심포지엄이 개최돼 문학행사로서의 정체성이 강화됐다.
청소년 문학캠프 학생서예대회 문인화휘호대회 추모제 학생미술대회 등의 사전행사와 서예전시회 미술전시회 문인화전시회 심훈시 깃발전 등의 다양한 전시행사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청소년국악제 청소년디베이트대회 심훈골든벨 시민노래열전 청소년 어울마당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돼 문학축제를 넘어 시민화합 축제로 구성됐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문화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문학행사를 강화하고 심훈 선생의 문학세계와 일대기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기획했다면서 올해의 행사를 기점으로 상록문화제가 우리나라 대표 문화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심훈상록문화제에 앞서 지난 3일 발표된 19회 심훈문학상 당선자 발표에서는 소설부문에서험학한 세월쓴 이경호 씨가 당선자로 뽑혔으며 시 부문에서는실종이라는 시를 지은 한승희씨가 선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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