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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불교조계종 굴암사(주지 마가스님, 대덕면)는 지난 3일 ‘2회 굴암사 자비명상축제’를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00kg을 안성시에 기탁했다. 불자와 지역주민 500여 명이 모인 자비명상 축제 1부는 수계법회와 진신사리친견법회가 진행됐으며 2부에는 국악인 남상일씨의 민요 등의 공연으로 이뤄져 힐링하는 시간을 가진 후 회향명상으로 진행됐다. 굴암사 주지 마가스님은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고 불자들과 지역주민이 마음을 모아 부처님의 자비를 베푼 것”이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제법 찬바람이 시작되는 요즘 동절기 준비가 힘겨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기탁된 쌀은 안성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어려운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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