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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충청북도지사배 미용기술경연대회 열려

500여 명 열띤 경연… 유기농엑스포장 ‘아름다움으로 수놓아’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10/06 [00:28]

17회 충청북도지사배 미용기술경연대회 열려

500여 명 열띤 경연… 유기농엑스포장 ‘아름다움으로 수놓아’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10/06 [00:28]
()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지회장 오수희)가 주관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17회 충청북도지사배 미용기술경연대회가 5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장(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언구 도의회 의장, 김병우 교육감, 최영희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 오수희 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장, 이재길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 정충용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을 비롯해 출전선수, 모델, 관람객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 500여 명이 출전해 헤어, 메이크업, 피부, 헤어스케치, 네일, 속눈썹부문 등 6분야 39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치며 인체와 미용기술을 접목한 아름다움을 총체적으로 보여줬다는 평이다.
입상자에게는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시상과 함께 중앙대회 출전권도 주어졌다.
미용기술경연 이외에도 모델 헤어쇼, 뷰티 쇼, 헤어작품과 미용제품 전시, 특별공연 등 부대행사를 마련해 엑스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색깔과 미에 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충북 미용인의 가장 큰 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젊고 유능한 차세대 전문 미용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미용분야의 정보 교류의 장은 물론 미용 산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충청북도는 100년 미래 먹거리 육성을 위한 6대 전략산업의 한축으로 화장품뷰티산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도지사배 미용기술경연대회가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이시종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구촌은 지금 K-드라마로 시작된 한류문화가 K-, K-뷰티에 이르러 황금기를 맞고 있다특히 헤어, 미용, 네일 등 뷰티산업 규모가 년간 6조원 규모로 성장해 국가의 신성장 동력을 이끌 새로운 K-뷰티산업으로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뷰티산업은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성장을 해오고 있다면서 이 모두가 열정을 다해 땀흘리는 미용인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충청북도와 미용사회는 충북을 화장품뷰티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과 ‘K-BEAUTY(케이-뷰티) 1번지 충북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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