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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인문도시화를 위한 교육부 인문도시지원사업 선정

강원대학교,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 강원도교육청, 춘천시 등 컨소시엄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10/06 [18:26]

춘천시 인문도시화를 위한 교육부 인문도시지원사업 선정

강원대학교,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 강원도교육청, 춘천시 등 컨소시엄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10/06 [18:26]
강원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단장 윤학로)과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육동한)은 춘천시, 강원도교육청, 춘천시문화재단 등과 협력해 춘천시 인문도시화를 위한 인문도시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인문자산을 활용해 시민 삶의 문제를 극복하고 인간의 가치 회복과 지역 정체성 확립을 통한 사회통합, 건전한 시민정신 회복, 전통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통해 궁극적으로 지역의 경제적 이익 창출을 도모하고자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3억 원, 협력기관들의 21000만 원 등 총 51000만 원의 사업비로 3년간 진행된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의 목적은 행복-치유-공감이라는 세 가지 핵심 아젠다를 중심으로 시민 전 세대를 대상으로 행복한 인문학, 치유의 인문학, 공감의 인문학을 실천함으로써 춘천을 명품 인문도시로 만드는데 있다.
이번 사업은 춘천시의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활용해 인문학과 예술이 충만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진행되며 인문주간, 인문강좌, 인문체험 등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은 도내 시·군에 인문학 기반의 평생교육을 진흥시키고 이를 통해 도민들의 평생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며 춘천시를 시작으로 도내 다른 시군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소장 김남연 교수)는 그간의 HK인문치료사업단의 성과를 바탕으로 치유의 인문학 강좌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강원도교육청(민병희 교육감)은 인문학이 건전한 시민정신을 배양하는 밑거름이 되는 교육이라는 인식 하에 초··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한 인문학강좌와 인문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춘천시(최동용 시장)와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제반 기반을 구축하는데 협력하고, 춘천시문화재단(신혜숙 이사장)과는 인문체험 행사 중 행복한 주말 7를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주간 프로그램을 위해 국립춘천박물관(최선주 관장), 춘천시립도서관(윤광일 관장), 춘천동부노인복지관(장창우 관장), 마리아의 집(공성애 시설장) 및 육군 2군단 산하 3개 부대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적극 참여함으로써 질 높은 인문도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문주간인 26일부터 111일까지 1주일은 춘천시립합창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한지체험 청춘, 작가와 이야기하다 소통한마당 인문학의 향기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인문강좌와 인문체험은 1년 동안 진행되며 호반인문학(시민) 청춘, 작가와 만나다(20) 행복인문학(··고 학생) 치유인문학(인문학) 병영인문학(20) 박물관속 인문학(시민) 젊음, 영화를 만나다(20) 행복한 주말 7(시민) 웰빙웰다잉 인문학(노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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