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천 생활문화 동호인들이 만든 축제…‘팡파르’

1회 부천 생활문화페스티벌 10일 개막…123개 동호회, 1149명 참가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10/10 [21:19]

부천 생활문화 동호인들이 만든 축제…‘팡파르’

1회 부천 생활문화페스티벌 10일 개막…123개 동호회, 1149명 참가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10/1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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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부천 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상동홈플러스 광장을 비롯해 도심 곳곳에서 개최된다.
10일 개막식에서는 생활문화 진흥을 통해 문화도시에서 문화특별시로 나가기 위해 시민이 문화예술을 창조하고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생활문화헌장을 제정 공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이 아닌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상동홈플러스 광장, 부천역남부광장, 오정대공원, 호수공원, 야인시대캠핑장 등 5개소에서 개최된다.
전문 예술인이 아닌, 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생활문화동호인들이 참여해 기량을 뽐내는 자리인 만큼 다양한 문화예술이 총출동했다.
난타, 밴드, 댄스, 무용, 합창, 오케스트라, 오카리나, 우쿨렐레, 색소폰, 하모니카, 미술 등 123개 동호회 1149명이 참가해 난장을 펼쳤으며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미술작품 전시도 진행된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은 부천은 문화도시답게 많은 공연이 있는데 오늘 공연은 특별하다나도 악기 하나 정도는 연주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새가 두 날개로 날아야 건강하듯이 부천시민은 한 종목의 생활체육과 한 종목의 문화예술을 즐겨야 99세까지 88하게 건강할 수 있다부천시민들이 이번 생활문화페스티벌을 계기로 문화예술을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이 되는 문화특별시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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