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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에 스미는 선율’…광주 충장로 달빛음악회 13일 개막

창작국악단 ‘도드리’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저녁 공연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10/11 [15:09]

‘달빛에 스미는 선율’…광주 충장로 달빛음악회 13일 개막

창작국악단 ‘도드리’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저녁 공연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10/11 [15:09]
국악에서부터 재즈와 클래식, 통기타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2015 달빛음악회가 오는 13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다음달 26일까지 충장로 학생회관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창작국악단 도드리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행사기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총 15회에 걸쳐 펼쳐진다.
달빛음악회는 일과가 끝나는 평일 저녁시간대 충장로를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이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면 개관을 앞두고 문화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창작국악단 도드리가 여는 첫 무대에서는 국악가요 꽃분네야상모’, ‘자유를 비롯해 대중가요 인연배띄워라등의 공연이 선보인다.
또 국악관현악곡 섬진강은 도드리의 대표 작품으로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의 물길 따라 남도의 음악이 흐르고 있음을 표현해 국악의 힘차고 화려함을 느낄 수 있다.
이어 15일에는 강윤숙의 재즈여행과 팝핀댄스 ‘Always.S’의 공연이 펼쳐진다.
강윤숙의 재즈 여행은 섬세하고 세련된 음악적 감성과 뛰어난 테크닉을 갖추고 있는 실력파 재즈 밴드로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테마와 스탠다드 재즈, 퓨전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20일에는 가야금 연주단 가연하비의 백만송이 장미’, ‘사랑하면 할수록’, ‘’, ‘궁타령의 멋과 통기타 연주 그대 어느 산그늘에세월이 갈수록’, ‘무등산등도 펼쳐진다.
이어 21일 도드리와 광주시청 직원들의 협연 22일 클래식과 해금, 판소리 공연 27일 재즈 피에스타 29YHB 밴드가 무대에 올라 색깔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11월에도 색소폰과 무용, 타악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먼저 3일 실버악단의 연주 5일 색소폰 연주단체 사운드오브뮤직과 통기타 가수 정용주씨 공연 10일 나빌레라무용단 살풀이와 교방무 12일 재즈이노베이션의 재즈음악과 아쟁, 해금 독주가 펼쳐진다.
17일 에듀퍼포밍그룹 이끈음이 양귀비꽃과 판소리 춘향가중 사랑가 19일 풍물연희예술단과 광주영광원의 협연 24일에는 앙상블 92.5MHz의 연주 마직날인 26일에는 도드리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도드리 김재섭 이사장은 평일 저녁시간에 펼쳐지는 달빛음악회는 다양한 음악과 신진예술단체에 참신한 공연도 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달빛음악회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드리(전화 062-266-58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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