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북, 메론‧단호박 수입 짭짤해~~

충북농업기술원, 수박 후작물 작부모형 기술보급 앞장서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0/12 [18:40]

충북, 메론‧단호박 수입 짭짤해~~

충북농업기술원, 수박 후작물 작부모형 기술보급 앞장서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0/12 [18:40]
농업기술원 참고이미지-메론.jpg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원장 차선세)은 시설하우스에서 수박을 재배한 후 단호박, 메론, 참깨 등 소득 작물을 재배해 결실을 맺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확 기술지도에 나섰다.
관행으로는 1기작 시설 수박을 재배한 후 후작물로 수박을 다시 재배해 1기작 재배한 소득에 60% 정도의 소득을 추가로 올릴 수 있었지만 수박 후작물로 메론과 단호박을 재배해 2~3배 수익을 올리고 있는 농가가 있어 주변 농가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진천군 덕산면에서 수박농사를 짓는 한 농가의 경우 지난 2013년에 지역활력화작목시범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여름에는 12562의 면적에서 생산된 단호박 15톤과 메론 2톤을 직거래로 판매해 관행보다 2배의 소득을 올렸다.
어려운 농업 현실 앞에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한 결과 동일한 노력과 시간에 몇 배의 소득을 높인 좋은 사례다.
농업기술원 임헌배 기술보급과장은시설수박 후작물 도입에 있어 토양상태나 자가 보유 노동력 등 여러 가지 여건을 살펴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수박재배 후 메론, 단호박, 참깨, 애호박 등을 재배한 후 가을감자를 추가로 재배하는 3기작 작부모형도 보급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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