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당진시, 고소득품종 동자개 종묘 12만 마리 방류

뱀장어, 참게, 동자개 등 내수면 토종어류 56만 마리 방류실시

이규원 기자 | 기사입력 2015/10/13 [21:06]

당진시, 고소득품종 동자개 종묘 12만 마리 방류

뱀장어, 참게, 동자개 등 내수면 토종어류 56만 마리 방류실시
이규원 기자 | 입력 : 2015/10/13 [21:06]
충남 당진시는 13일 대호호, 석문호, 삽교호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자개 종묘 12만 마리를 방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류는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통해 어민 소득 증대와 함께 환경오염 등으로 사라져가는 내수면 토산 어종 보전과 자연생태계 복원을 위해 추진됐다.
지역에서 빠가사리라 불리기도 하는 동자개는 맛이 좋아 매운탕, , 어죽 등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어민 소득에 도움이 되는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이날 방류한 동자개는 부화한지 100일 정도 지난 4Cm 크기로, 방류에 앞서 수산동물 전염병 검사기관의 질병검사에 합격한 건강한 우량 종묘다.
시 관계자는내수면 자원 증강과 자연생태계 복원을 위해 수역별 특성에 적합한 내수면 토산어종을 선정해 방류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토종어류 보호와 불법어업 금지에 대한 지도·홍보를 병행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내수면에 방류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16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뱀장어, 참게, 동자개 등 56만 마리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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