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남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전국서 빛나

전국대회서 태안군 소원면 우수상·아산시 탕정면 장려상 수상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0/14 [12:47]

충남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전국서 빛나

전국대회서 태안군 소원면 우수상·아산시 탕정면 장려상 수상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0/14 [12:47]
충남 태안군 소원면 풍물단 22222.jpg

충남 주민자치센터 문화 프로그램이 전국에 빛을 발했다.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풍물단과 아산시 탕정면 밸리댄스팀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8회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국에서 38개 팀이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12개 팀이 본선 경쟁을 펼쳤다.
본선대회 결과 태안군 소원면(풍물놀이)이 우수상(상금 200만 원), 아산시 탕정면(밸리댄스)이 장려상(상금 100만 원)을 수상하는 등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쳤다.
태안군 소원면 풍물단(단장 함남욱)4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2003년 창단된 이래 풍물단을 통해 지역과 주민이 하나 되는 주민자치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태안군 소원면 풍물단은 특히 5회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차지해 빼어난 실력을 전국에 알렸다.
함남욱 풍물단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단원과 주민들이 한마음이 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활성화 돼 주민자치운영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아산시 탕정면 밸리댄스팀(회장 손양숙)32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 5명과 성인 20명으로 구성된 댄스팀이 출전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하는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아산시 탕정면 밸리댄스 팀은 지난해 대회 참가에 이어 올해 참가 2년 만에 장려상을 수상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도 관계자는 그간 진정한 주민자치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사업을 펼친 결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주민 사이에서 서서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앞으로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운영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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