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별이 빛나는 밤, 고흐와 테오를 만나세요!

2015 부천문화재단 우수기획공연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0/14 [15:16]

별이 빛나는 밤, 고흐와 테오를 만나세요!

2015 부천문화재단 우수기획공연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0/14 [15:16]
경기도 부천문화재단은 2015년 우수기획공연의 일환으로 오는 23일과 24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를 공연한다.
고흐의 그림에 대한 열정과 애절한 인생 이야기를 담은 이번 무대는 김보강, 박유덕 등 쟁쟁한 뮤지컬배우들의 감성과 열연으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복제된 미술품’ 1위는 별이 빛나는 밤’, 2위가 카페 테라스로 둘 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이다.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고흐의 짧고 강렬한 삶과 테오와의 주옥같은 편지 내용이 깊은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 고흐의 평면 작품을 3D를 활용해 입체적으로 표현, 그림 속 다양한 인물과 풍경들이 더해져 생생한 아름다움을 전한다.
특히 올해는 고흐 사망 125주기를 맞아 초연 당시에는 선보이지 않았던 카페테라스’, ‘밤의 카페등의 명작을 추가해 극중 반 고흐가 실제 머물렀던 공간으로 재탄생해 더욱 아름다운 무대를 연출한다.
여기에 독특하고 개성 있는 음악으로 사랑받는 뮤지션 선우정아의 어쿠스틱한 멜로디가 더해져 한층 더 잔잔한 감흥을 선사한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관람료는 R3만원, S2만원으로 패키지예매 시 2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관람 포인트
 
글로벌 콘텐츠 빈센트 반 고흐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고흐가 그림을 그리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죽음을 결심한 마지막 순간까지를 그가 남긴 그림과 편지로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그림에 담긴 의미와 비화와 두 형제가 주고받은 편지 내용은 무대 위 배우들의 주옥같은 대사와 감성적인 넘버로 전해진다.
올해 고흐 사망 125주기를 맞아 반 고흐의 고향 네덜란드는 다양한 행사로 그를 기린다.
수백 통의 편지와 수천 점의 그림으로 우리에게 위로를 전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그의 37년이라는 짧고 강렬한 삶과 고단한 영혼에 위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반 고흐의 그림을 살아 숨쉬게 하는 3의 배우, 영상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에서 선보이는 고흐의 그림은 단순히 보여주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2명의 등장인물과 함께 또 하나의 배우로서 극 연출의 핵심으로 활용된다.
각종 소품들은 정밀한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반 고흐의 그림 속 세계로 고흐가 머물던 공간으로 몰입시키며 이젤 위에 세워진 흰 캔버스와 가방 위에 맺힌 영상을 통해 때로는 기차로 때로는 작업실로 손쉽게 공간을 변화시킨다.
5대의 빔 프로젝터를 사용해 하얀 무대 뒤 와이드벽면에 펼쳐진 반 고흐의 수십 점의 명작은 공연장에서도 그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초연 당시 선보이지 않았던 카페테라스’, ‘밤의 카페등의 명작들을 추가해 극 중 실제 고흐가 머물렀던 공간으로 활용해 더욱 풍부하고 아름다운 장면들을 연출할 예정이다.
 
반 고흐의 열정과 청춘을 담은 음악
GD&TOP, 2NE1, 이하이 등 YG엔터테인먼트의 작곡가와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뮤지션 선우정아가 함께 작업하며 그녀만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음악성으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감성을 더하고 있다.
붓이 아닌 통기타를 든 반 고흐가 툭툭 읊조리듯 노래하는 이미지를 떠올리며 작업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넘버는 반 고흐의 불꽃같은 삶을 때론 격정적으로 때론 감성적으로 음악 속에 녹아낸다.
넘버 ‘To. 빈센트 반 고흐는 쇠약해진 몸으로 형의 유작전을 준비하는 동생 테오가 부르는 노래로 형의 그림과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하겠다는 염원을 담고 있으며 아련한 가사와 애잔한 멜로디로 작품의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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