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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기업인대상 종합대상에 ‘성광제약’

이규원 기자 | 기사입력 2015/10/19 [23:56]

충남 기업인대상 종합대상에 ‘성광제약’

이규원 기자 | 입력 : 2015/10/19 [23:56]
22회 충남 기업인대상 종합대상에 빨간약으로 유명한 성광제약이 이름을 올렸다.
도는 19일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안희정 지사, 도내 기업인과 근로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기업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업인대상은 중소기업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중소제조업체 중 3년 이상 공장을 가동하면서 경영능력이 탁월하고 기술력을 갖춘 기업 또는 기업인을 선정해 표창하는 상이다.
이번 종합대상을 수상한 성광제약(대표 김동진)은 지난 1957년 설립된 의약품 전문 업체다.
이 기업은 지난 2011년 천안공장 완공과 함께 본사를 이전했으며 지난해에는 충남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영대상은 아산에 위치한 성호폴리텍(대표 김기찬), 기술대상은 천안 이림전자(대표 정재덕)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특히 성광제약과 성호폴리텍이 ‘11촌 자매결연협약을 체결, 수상의 기쁨을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눠 의미를 더했다.
우수기업인상은 보령 유런하이테크 전병덕 대표와 공주 삼이씨앤지 정효선 대표, 천안 다우테크놀로지 권종만 대표, 천안 엠케이정공 주민국 대표, 서산 동양이엔피 진근정 대표 등이 받았다.
이와 함께 가족친화우수기업인상은 당진 대호철망휀스 송치석 대표,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금산 태형산업임진수 대표와 서천 우양냉동식품 이구열 대표 등 4명이, 모범근로자 표창은 17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기업인대상 수상 기업은 도 경영안정자금 대출 시 3% 이자보전과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지원기관 수여 중앙 단위 포상기회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상식에서 안희정 지사는 수상 기업인과 근로자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한 뒤 앞으로도 따뜻하고 공정한 사회를 위해 좋은 직장, 좋은 일터를 만드는데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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