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와인 특허기술, 기술이전으로 와이너리 현장에서 날개 단다

충북 와인연구소, 2개 특허기술 5개 업체와 통상실시 계약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5/10/22 [23:06]

와인 특허기술, 기술이전으로 와이너리 현장에서 날개 단다

충북 와인연구소, 2개 특허기술 5개 업체와 통상실시 계약
이영애기자 | 입력 : 2015/10/22 [23:06]
농업기술원 와인 통상실시2.jpg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원장 차선세)은 최근 개발한 2개 와인관련 특허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해 국내 5개 업체와 21일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회의실에서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이전된 특허기술은 아로니아 함유 감와인과 와인코팅 쌀과자 제조방법 등이다.
아로니아 함유 감와인 특허를 기술이전 받는 곳은 영동의 4개 와이너리로 상촌농원(산너울와인), 용화농원(천고와인), 백마산농장(백마산와인), 갈기산포도농원(갈기산와인) 등이다.
이들 와이너리는 이전 받은 기술로 기존 와인과 접목한 지역특산 와인을 만들어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영동은 주로 캠벨얼리 포도를 이용해 와인을 제조하고 있지만 포도원의 위치, 그해의 기후나 환경 등에 따라 집집마다 다른 향과 맛을 지닌 와인을 생산한다.
같은 기술을 이전받아도 와이너리별로 차별화된 와인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력을 지닐 수 있다.
와인코팅 쌀과자를 기술이전 받은 와인코리아는 매년 25000명 정도의 체험·관광객이 다녀가고 있으며 이와 같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와인코팅 쌀과자를 체험 상품이나 관광상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와인연구소 윤향식 박사는기술 이전한 특허 기술의 현장실용화와 와이너리 제품의 품질향상, 국산 와인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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